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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매 초기증상 및 예방법

by 일상로그 2019. 7. 21.

치매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기억력 감퇴
기억력 감퇴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최근의 대화내용을 반복적으로 묻게 되고, 약속을 잊는 일이 잦아지며,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2. 언어능력 저하
초기에는 말을 하려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 등의 대명사로 표현하거나, 말을 주저하고 말문이 막히는 ‘단어 찾기 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3. 시공간파악능력(지남력)의 저하
시간이나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을 지남력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시간 지남력이 저하되어 날짜나 요일을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중요한 기념일이나 집안 대소사 날을 챙기지 못하게 된다.


4. 판단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저하
병이 진행하면서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절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일을 계획하거나 결정하며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돈을 관리하거나, 여행 또는 사교모임, 직업 활동 등을 하기가 어렵게 된다.


5. 정신행동증상
인지기능장애 이외에도 성격변화, 초조 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무감동 및 무관심 등 이른바 ‘정신행동 증상’이 흔하게 동반된다.


6. 신체 증상
알츠하이머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고, 몸이 경직되고 보행장애가 나타나 거동이 힘들어진다.

치매, 알츠하이머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고령화 인구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치매, 알츠하이머병은 일단 발병하면 완치는 어렵다고 한다.
대신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추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줄 수 있다.
고령자 질환으로 분류되던 치매, 알츠하이머가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하고 있다. 그렇기에 연령에 상관없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치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는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추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도 강구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정의와 예방방법, 진행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속도 늦추기

#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기억력이 예전만 못할 때 치매를 의심하곤 한다. 또 대화 중에 적합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고생할 때도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몰라 걱정하기도 한다.
이렇듯 두 증상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건망증과 치매는 전혀 다른 증상이다.

건망증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것이 많아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때 발생하는 증상이다.
뇌가 기억할 수 있는 한도보다 많은 정보를 기억해야 할 때 건망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건망증이 있으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 외에 다른 인지 능력은 모두 정상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건망증은 노화로 인한 단순 기억력 감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건망증은 단순한 뇌 용량의 문제이거나 노화로 인한 뇌 기능 감퇴의 문제이므로 질병이 아니다.
또 질병이 아니기에 예방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 물건의 용도를 잊어버리면 치매를 의심해 볼만하다.


#알츠하이머
- 정의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병의 초기에는 최근 일을 잘 잊어버리고, 언어능력과 판단력을 점차 상실한다.
성격이 변하고 망각과 환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원인
유전적 원인이 40%~5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고령과 머리 손상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이다.
이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치매

- 정의
치매는 원래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의 인지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병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치매 환자는 옛날 기억은 잘 기억하나 최근 일은 잘 잊어버린다.

 

- 원인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병과 증상이 비슷하며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 조직이 손상을 받아 생기는 치매이다. 뇌혈관이 자주 막힌다던지, 과거에 머리를 크게 다친 경험이 있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치매 알츠하이머 예방하기
1. 혈압 관리하기
혈압은 혈관성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젊은 시절부터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저혈압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자칫 큰 병을 부를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2. 체중 조절하기 (술, 담배, 당뇨 관리)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것도 좋지 않지만, 체중이 지나치게 적은 것이 더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 사람의 몸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방이 있다. 보통은 연령과 키, 기초대사량 등으로 결정된다.
미용 체중보다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나 알츠하이머 예방에 좋으며,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3. 대화 많이 하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감정을 공유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즉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뇌 좌뇌를 모두 활용하는 것이다.
치매를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과 적절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4. TV는 멀리하고, 라디오 또는 책을 가까이하기
TV는 화면을 통해 일방적으로 소리와 내용을 모두 전하는 매체이므로 치매와 알츠하이머 예방에는 좋지 않다.
반면 라디오는 사람의 목소리로만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머리를 써서 정보를 해석해야 한다.
조용한 환경에서 차분한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치매와 알츠하이머 예방에 좋다. 또 책을 읽어 뇌를 활성화하고 언어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

 

5. 보드 게임하기
컴퓨터 게임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 보드게임을 통해 적절한 규칙을 습득하고,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는 활동은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혼자서 하는 게임보다 둘 이상의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좋다.

#치매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 늦추기
일단 치매나 알츠하이머가 진행이 되었다면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다. 병원에 꼭 방문하여 정기적인 치료와 약물치료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내부 활동과 외부 활동을 통해 환자가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 식이조절, 사람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면 정상적인 활동이 힘든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노래 부르기'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가 알고 있는 노래도 좋고, 새로 배우는 노래도 좋다.
노래를 외워서 불러보기도 하고, 가사를 바꾸어 불러보기도 하고, 율동과 같이 불러보기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환자의 정신적인 연령에 맞는 교구를 활용하여 인지능력이 더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옛날 사진을 보며 기억나는 일을 계속 말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
치매나 알츠하이머 환자는 오랜 시간 앓아온 마음의 병이 많다고 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이를 적절히 풀지 못해 생기는 마음의 병이 치매나 알츠하이머로 찾아오지는 않는지 생각하게 된다. 오히려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미안하다', '감사하다', '사랑한다' 등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닐까 싶다.

 

치매 전문의가 들려주는 '백 년 두뇌' 비결

"그게 뭐였더라?"며 깜박하곤 한다. "거, 있잖아요"라고 엉거주춤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화를 벌컥 낸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기 쉬운 현상들이다.
그게 심해지면 치매 상태가 된다. 치매는 왜 생겨나는 걸까?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일본의 신경내과·치매 전문의인 하세가와 요시야 씨는 저서 '백년 두뇌'에서 치매의 원인, 현상, 예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결론부터 말하면 "100세 시대에 행복하게 장수하려면 평생 쓸 수 있는 뇌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치매는 뇌의 문제여 서다.

치매 환자는 근래 들어 부쩍 늘고 있다. 이는 고령화 시대와 맞물린 현상이다.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678명 중 치매 환자는 약 66만 명을 차지했다.
고령자 10명 중 한 명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치매로 발전할 확률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환자까지 감안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전체 고령자 가운데 22%가량인 152만 명이 이 단계에 진입했다.
즉, 65세 이상 인구 세 명 중 한 명 정도가 치매 환자이거나 그 예비군이라는 얘기다.

40대부터 두뇌 활용법, 생활 습관, 일하는 방식 등 여건을 제대로 갖추면 60대 이후 삶은 극적으로 변한다.
그렇다. 요는 뇌의 문제다. 고령자 뇌를 촬영해 보면 뇌 크기가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뇌를 꾸준히 관리하고 쓰는 사람은 노화에 따른 뇌 위축이 일어날지언정 그 기능이 약화하지는 않는다.
"뇌의 사령탑인 전전두엽, 기억의 중추인 해마, 감정을 제어하는 편도핵이 100년 두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에서 뇌 기능을 강화하고, 운동으로 건강 수명을 늘리고, 풍부한 인간관계 등 외부 환경을 잘 관리해야 한다.

다음은 치매 예방 등을 위한 저자의 조언 중 몇 가지-. 무엇보다 흡연은 뇌 건강에 백해무익할 뿐 아니라 평생 쓸 수 없는 뇌로 직진하는 외길이나 다름없다.
혈관을 좁혀 혈류를 방해하고, 건강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생산해 암에 걸릴 위험까지 높인다.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스커피나 찬 맥주 등 차가운 음료를 선호한다면 치매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차가운 음료나 극적인 음식을 찾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심각한 건망증을 겪는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도 지나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이와 함께 노화를 앞당기는 산화와 당화를 예방하거나 늦추기 위해선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근육의 종류로는 순발력이 필요할 때 쓰는 백색근과 지구력이 필요할 때 쓰는 적색근이 있는데, 이 가운데 적색근이 100년 두뇌 관리에 중요하단다.
치아가 건강해야 뇌도 건강하다는 말 역시 새겨둘 만하다.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이는 치주질환이 당뇨병을 일으키고 이 당뇨병이 바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튼튼한 치아로 꼭꼭 잘 씹어서 음식을 삼키면 뇌의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영양분이 활발히 공급돼 치매 예방 등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