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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곳, 청소하는 법

by 일상로그 2019. 7. 24.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흰 도화지에 꽃을 피우듯 퍼지는 집 안과 건강을 해치는 곰팡이 균들은 제대로 예방 하지 않는다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곰팡이는 식물과 비슷한 구조이고 식물의 뿌리처럼 영양분을 흡수하는 균사의 형태로 마치 민들레 홀씨처럼 씨앗 역할을 하는 곰팡이 모자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곰팡이는 한 번 성장하고 나면 수억 개에서 수십억개의 포자를 공기 중에 퍼뜨린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생긴 곰팡이는 걷잡을 수가 없다.

곰팡이는 단순히 외관상 문제가 아니라 각종 질병을 유발해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 알레르기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특히, 장마철에는 집 안 곳곳이 눅눅해지고, 퀴퀴한 냄새로 가득한데 그 사이로 자리 잡은 곰팡이까지 피어 건강은 물론 미관상도 좋지않게 된다.

곰팡이 균으로부터 소중한 집과 가족들을 지켜낼 방법 소개할게요.

 

 

1. 곰팡이 원인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은 어둡고, 축축한 곳이다.
꽃을피우 듯 미세한 실 같은 형태로 자라나는 미생물의 한 종류로 곰팡이가 발생하는 이유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바로 그 원인의 첫번째 습기 때문이다.

특히 욕실은 집안에서 가장 습기가 많은 공간으로 제대로 환기와 습기 제거를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곰팡이 균으로부터 항상 노출되기 마련이다.
또한, 곰팡이가 자라나는 데는 화장실의 각종 물때나 세제 찌꺼기 등으로 욕실이 제일 빨리 곰팡이가 자라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온도인데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온도는 20~30도로 온도가 높아지고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생긴다.
그래서 실내 공간은 항상 환기가 필수인 것이다.

특히, 욕실의 경우 사람의 몸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등으로 목욕 후에 욕실에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과 함께 곰팡이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곰팡이가 가장 잘 서식할 수 있는 온,습도를 조절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겨울, 장마철 여름에는 곰팡이가 서식하기 최상의 조건이니 온,습도조절을 잘해야 한다.

 

2. 곰팡이가 주는 피해, 곰팡이 서식지?

곰팡이가 주는 피해는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니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곰팡이는 눈에 보일정도로 성장한 뒤에 쉽게 제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곰팡이가 눈에 보일 정도로 자라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곰팡이를 확인하는 방법 중 제일 정확한 것은 냄새로 확인하는 것이다.
실내에 쾨쾨하거나 꿉꿉한 냄새 곰팡이 특유의 냄새가 난다면 거의 백중백발 곰팡이가 피어나고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자주 가렵거나 두드러기, 염증 등이 발병한다면 곰팡이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도 있다.
뿐만아니라 곰팡이가 음식물에 떨어지면 음식물이 상하며 빠른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쉽게 상한다.

곰팡이는 욕실, 세탁조, 옷장 등 여러곳에 서식한다.

 

3. 곰팡이 제거 방법

눈에 곰팡이가 보이지 않아도 퀴퀴한 악취가 난다면 곰팡이가 자라고 있다는 신호이다.
앞서 말했 듯 곰팡이는 눈이 아니라 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습기에 민감한 옷장은 조금만 방심하면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 곰팡이나 세균의 천국이 될 수 있다.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거나, 제습제를 자주 체크하면서 완벽히 제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평소 옷장에 보관하던 옷의 양을 70~80%로 줄여서 옷 사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고 옷을 접어 보관할 때는 의류 사이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지를 끼워 습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도 습하다면 숯을 종이에 싸서 옷장에 넣어두거나, 굵은소금을 담아 옷장에 보관하면 냄새와 습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곰팡이가 생긴 의류는 세탁해도 냄새를 없애기 힘든데, 차가운 곳이나 (냉장고도 가능)일주일간 두었다가 세탁하면 곰팡이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집에서 물을 가장 많이 쓰는 곳 욕실에 가장 흔히 생기는 것은 곰팡이는 악취의 원인이며, 세균 번식 등 보기에도 좋지 않다.
화장실은 집안에서 가장 습기가 많은 공간으로 제대로 환기와 습기 제거를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곰팡이 균으로부터 항상 노출되기 마련이다. 욕실 청소할 때는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이용하면 되는데 따뜻한 물 1L에 베이킹소다, 구연산 5스푼을 섞어주고, 고무장갑을 낀 상태에서 솔을 이용해서 타일, 세면대, 변기 등을 문질러 준다. 이후 30분 정도 둔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물때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제일 좋은 방법은 욕실 사용 후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를 사용해 습기를 제거해주는게 좋다.제습기는 물론 세균곰팡이 제거를 고려해서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면 좀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그리고, 평소에 화장실 문을 열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욕실은 습기가 많이 있고 고온다습하므로 관음죽,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행운목, 솔방울 등의 제습 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식물관련해 팁을 주자면 행운목은 일반적으로 그릇에 물을 부어 담아두는데, 천정에 다는 방법도 있다.
습기가 많으면 썩을 수 있으므로 물에 담을 경우엔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하고, 신선하고 깨끗한 물이 중요하니 수돗물을 이용할 경우 하루 정도 실내에 받아두었다가 염소 성분을 제거한 후 실온과 비슷해지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관음죽은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자라는 속도는 느리나 관리가 편하고, 해충이나 병에 강하여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이다.

청소하기 까다로운 세탁기 세탁조는 습기로 인해 찌든 때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빨래에도 곰팡이가 그대로 남게 되는데, 세탁기 내부에 세탁조 클리너를 넣고 물을 가득 채운 후 표준코스로 3분간 세탁한다.
처음 청소하는 경우는 불림코스로 5분간 세탁 후 2~3시간 정도 방치한 뒤 헹궈주는게 좋다.
세탁 후에는 세탁기 뚜껑을 열어둬야 습기가 날아갈 수 있으니 꼭 지켜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