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유형 성분의 하나로 혈액의 응고를 유발하며 상처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생명에 위협이 가지 않도록 지혈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낮은 혈소판 수치(또는 혈소판 감소증)는 항암치료, 임신, 음식 알레르기, 뎅기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혈소판 수치가 낮을 때는 의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적인 방법을 선택하려 해도 의사의 도움 없이는 혈소판 수치를 높이기가 요원할 것이다.
# 전반적인 건강 증진시키기
1. 건강하고 신선하며 다양한 식품 섭취하기.
혈소판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품들은 출처에 따라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출처에서 명시하고 있는 것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저지방 단백질과 통곡물을 식단에 포함시키고, 정제된 전분과 설탕을 덜 먹고, 트랜스 지방 및 포화 지방을 줄이며; 가공된 식품을 피한다.
쿠키와 같은 영양분도 적고 몸에도 안 좋은 음식 대신에 신선한 채소처럼 영양분 밀도가 높은 음식을 골라서 먹는 것이 "투자 대비 효율"을 높이는 길이다. 어차피 먹는 것, 몸이 최대한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선택하도록 하자.
키위를 먹어보도록 하자. 빠르게 혈소판 수치를 높일 수 있다.
2. 필수 영양소를 노리기.
혈소판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출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따라서 병원에 검사를 받은 뒤에 의사의 도움을 통해 가장 좋은 계획을 짜보도록 하자. 특히 혈소판 수치에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영양소와 혈소판 수치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사람의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영양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비타민 K: 혈액 응고를 돕고 항염증 성분을(염증은 혈소판을 파괴할 수 있다) 지니고 있다. 비타민 K는 케일, 콜라드,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잎채소나 해초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이 채소들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가볍게 조리해서 먹도록 하자. 이외에도 간과 계란에 비타민 K가 풍부히 함유되어 있다.
엽산(비타민 B9): 엽산은 세포분열 과정에서(혈소판도 세포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엽산 수치가 낮으면 자연스레 혈소판 수치도 낮아진다. 엽산 함량이 높은 음식에는 아스파라거스, 오렌지, 시금치, 강화된(통곡물, 저당분) 시리얼 등이 있다. 비타민 보충제도 고려해볼 수 있으나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 지방산 섭취에 신경쓰도록 하자. 오메가-3 지방산은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며 항염증 성분까지 지니고 있다. 이 지방산은 생선, 해초류, 호두, 아마씨유, 영양소가 강화된 계란 등을 통해 복용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을 지닌 사람들은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은 이렇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혈소판의 활동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혈소판 감소증이 있는 경우에는 오메가-3 지방산의 사용이 금지된다.
3. 문제가 되는 음식 식단에서 제외하기. 영양소 함량이 적고 칼로리만 많은 정제된 곡물(흰 빵 등의 식품)과 설탕(케이크, 빵, 쿠키 등)은 어떻게 먹어도 몸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매우 적으며, 몇몇 경우에는 염증의 원인이 되기까지 한다.
알코올의 과다 섭취는 골수에 손상을 입혀 혈소판 생성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를 최대한 줄이거나 아예 금하는 것이 혈소판 수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글루텐 과민성이나 셀리악 병(글루텐 알레르기)은 자가면역질환으로 혈소판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질병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진단을 받은 뒤에는 식단에서 아예 글루텐을 빼버리도록 하자.
4. 규칙적으로 조심해서 운동하기.
걷기나 수영과 같은 심혈관계 운동(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혈액 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 운동은 특히 혈소판 수치가 낮을 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똑똑하게,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서 해야 한다. 만약 혈소판 감소증이 있다면 다른 이에 비해 더 쉽게 지칠 수 있다. 그리고 피로감과 지나친 운동이 합쳐지면 부상을 입을 확률이 증가한다.
출혈의 위험이 있는 운동은 특히 주의하거나 피하도록 하자. 외부의 출혈 뿐만이 아닌 내부 출혈(멍)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혈소판 수치가 적다는 것은 피가 느리게 응고한다는 것과 같다. 인라인 스케이트나 농구를 포함한 각종 스포츠 또는 충격 운동은 아예 하지 않거나 각별히 주의해서 하는 것이 좋다. 찰과상, 자상, 멍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마찰력이 큰 신발을 신고, 헐렁한 옷을 여러 겹 입고, 부상에 주의하면서 운동을 하도록 하자. 출혈과 관련해서는 의사와 상의해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미리 숙지해두도록 하자. 특히 아스피린이나 몇몇 진통제는 출혈이 발생하기 쉽게 만든다
5. 적절한 수면 취하기.
성인의 경우 혈소판 수치와 관계 없이 매일 밤 7~9시간을 자는 것이 권장된다고 한다. 특히 혈소판 수치를 높이려고 하는 사람들은 몸이 휴식하고 회복할 시간을 줘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소판 수치가 낮으면 더 쉽게 피곤해질 수 있다. 따라서 휴식과 활동 시간을 적절히 배분할 필요가 있다.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6. 수분 유지하기.
물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리고 실제로 권장 수분 섭취량을 지키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수분이 부족하면 몸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그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혈소판 형성에 도움이 된다. 평균적인 성인의 경우 하루에 2~3L를 마셔야 한다. 따라서 하루에 230ml의 물을 8잔 마셔야 한다는 옛 격언이 얼추 들어맞는 셈이다. 어떤 사람들은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이 혈소판 수치를 높인다고 주장한다. 사실 차가운 물은 소화 과정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영양분 섭취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어찌 되었든 기호에 맞는 온도로 물을 마신다고 해서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니 원하는 대로 시도해보도록 하자.
7. 긍정적인 자세 취하기.
특히 혈소판 감소증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긍정적인 태도의 이로운 점을 양으로 나타내기가 쉽지 않을 수는 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증상을 악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필요한 지식 쌓기
1. 혈소판에 대해 알아보기.
면도를 하다가 베였을 때, 손이 칼에 베였을 때, 코피가 났을 때, 피가 흐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멈춰서 굳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혈소판 때문이다. 혈소판은 우리 몸에 흐르는 혈액 속에는 상처가 난 부위에 뭉쳐서 혈액이 온전히 원래대로 순환할 수 있게 지켜준다. 각 혈소판은 혈액 속에서 흐르면서 최대 10일을 버틴다. 즉, 지속적으로 혈소판이 생성되어 혈액 속으로 투입되게 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혈액 1μl(마이크로리터)당 혈소판이 150,000~450,000개 존재한다.
만약 혈소판 수치라 150으로 나왔다면, 혈액 1μl당 혈소판이 150,000개 존재한다는 뜻이다.
2. 자기 증상 알기.
혈소판 수치 감소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다. 혈소판 수치가 150 이하로 떨어지면 보통 혈소판 감소증으로 진단이 내려진다. 혈소판 수치를 낮추는 원인들로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면역계 질환(혈소판이 외부 물질로 오인되어 공격받는 경우), 백혈병(혈소판은 골수에서 만들어진다), 항암치료(혈소판이 약물의 강도로 인해 부수적인 피해를 받는다), 임신(몸에 주어지는 부담으로 인해 혈소판 수치가 감소할 수 있다). 혈소판 감소증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잇몸과 비강의 출혈, 혈변, 쉽게 멈추지 않는 출혈, 쉽게 드는 멍, 다리 아래쪽과 발에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점상 출혈이 발진처럼 퍼지는 것 등이 있다.
위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혈소판 수치를 검사받아보도록 한다.
3. 의사의 도움 받기.
만약 혈소판 수치가 정상 수치 이하로 나왔는데 그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예를 들면, 비장이 오작동을 일으켜 혈액 속에서 혈소판을 걸러내어 제거하는 것일 수도 있다.
보통 혈소판 감소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는 편이며, 그냥 건강만 챙기면서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인 경우가 많다(특히 임산부의 경우). 하지만 먼저 의사와 상의해서 치료법을 정해야 할 것이다.
의사와 상의해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혈소판 감소증을 치료하면서 혈소판 수치를 증가시키거나 적어도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환자의 증상에 따라 사용 가능한 치료법의 범위가 크게 변동할 수 있다.
반복하자면 절대 의사와 상의 없이 임의로 혈소판 수치를 늘리려고 하지 마라.
4. 필요한 경우 의학적 치료 받기.
자연적인 방법으로 혈소판 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 것도 좋지만,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반드시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아래의 치료법이 사용될 수 있다.
문제의 근원을 파악해 해결하는 치료법이 있다. 예를 들어 헤파린의 복용이 혈소판 감소증의 원인이라면 다른 혈액 희석제로 대체해볼 수 있다. 문제가 된다고 해서 바로 혈액 희석제의 복용을 멈추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농축 적혈구 또는 혈소판 수혈은 직접적으로 혈중 혈소판 수치를 늘리는 방법이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기타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외부 감염에 더 잘 걸릴 수도 있으니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수술을 통해 비장을 절제할 수도 있다. 특히 비장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건강한 혈소판을 계속해서 제거한다면 이 방법이 고려될 수도 있다.
혈장교환은 응급 상황이거나 상태가 매우 심각할 때만 사용된다.
5. 과학과 미신 구분짓기.
인터넷의 다양한 웹사이트에는 수도 없이 많은 자연적인 혈소판 수치 증가법이 존재한다. 이 많은 정보 사이에서 제대로 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가려내는 것이 힘들 수는 있다. 그래서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혈소판 관련 질환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는 명성 있는 기관에서 제안하는 식단의 경우에도 우유 섭취량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따라서 직접 찾아보면서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시도해볼 수도 있다.
즉, 실제로 혈소판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는 식단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음 기사들을 보도록 하자 식단을 바꾸는 것이 혈소판 수치 감소를 막아줄 수 있다는 것과 비교하면 어느 것이 더 과학적인 것 같은가?
그렇다면 아무 방법도 없다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열심히 찾아보면서 얼마나 효과 있을지 생각을 해보고, 최종적으로 의사와 상의해서 조언과 도움을 얻으면 된다.
팁
이 글의 요법들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꼭 상의하도록 하자. 식단의 변화 또는 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신체 상태에 다른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지 의사가 감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다. 만약 상태가 악화된다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어떤 약을 권장량 이상으로 복용하려 한다면, 반드시 그 약을 사용한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보장을 받도록 하자. 여기서 필요한 의학적 근거라는 것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환자의 절반이 플라세보를 썼을 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의미한다. 이 결과들이 반드시 과학 및 의학계의 저널에 실려 있어야 신빙성이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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