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PD가 술에 취한 채 행인들을 폭행하다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여경에게 성적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MBC는 5일 MBC뉴스데스크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피디가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피디는 파출소에서도 난동을 멈추지 않았고, 경찰관에게 욕설까지 퍼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청자 제보 영상에 따르면 이 피디는 3월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오른손에 소주병을 든 채 길가던 사람에게 소주를 뿌립니다. 함께 걷던 일행이 소주병을 빼앗고 말려보지만 남성은 거칠게 저항하며 손을 잡아 빼더니, 병을 집어던지고 행인들의 얼굴을 때리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합니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이 취객에 맞대응을 하며 큰 싸움으로 번져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조사 결과 남성은 SBS 드라마국 피디 A 씨인 것으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체포된 뒤에도 남성의 만행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파출소로 옮겨진 뒤에도 A 씨는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벌였고, 20대 여자 경찰관에겐 성적인 표현이 담긴 심한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해와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
30대 중반인 A 씨는 지난해까지 SBS 월화 드라마의 메인 연출을 맡아온 중견급 피디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과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SBS는 A씨의 비위혐의에 대해 SBS는 확인 중입니다.
#sbs
#pd
#sbspd
#sbspd폭행
#sbs피디폭행
#행인폭행
#파출소난동
#sbs피디
#sbs피디체포
#sbs드라마
#sbs월화드라마
#sbs폭행피디
#sbs폭행pd
#에스비에스피디
#폭행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