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편향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인헌고등학교 학생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투쟁에 나섰습니다.
인헌고 재학생들이 주축이 돼 만든 전국학생수호연합(전국학수연)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식을 진행하여 화제입니다.
인헌고 학생인 김화랑은 전국학수연 대표는 삭발에 앞서 “가장 청정해야 할 공간에서 뿌리 깊은 정치사상 교육을 자행해온 교사 K는 사과도 없고 갈등을 조장하고 숨는 일을 일상으로 하고 있다”
“조희연 또한 사상주입에 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하는 게 아니라 묵인하고 학생들에게 낙인을 찍었다”
김 군은 “K 교사와 조희연의 사죄 및 사퇴가 이뤄질 때까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이들을 기다리겠다”
“우리의 이 행동으로 교육현장이 반성할 수 있게 하고 싶다”
김성은 학수연 부대변은 “사상주입의 과정은 자율성과 혁신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공교육 현장 깊이 파고들었다”
“그들은 자율성이라는 이름을 들어 공교육 현장 기본 가치인 중립성을 파괴하고 있다”
인헌고 학수연은 최근 교내 마라톤 대회에서 한 교사가 ‘반일 문구’가 담긴 선언문을 적어 몸에 붙이고 달리라고 강요한 사건을 계기로 결성된 학생 조직입니다.
40여명의 학생들은 제자들을 정치적 노리개로 이용했다고 반발하며 단체를 결성
인헌고는 지난 6월 학생들이 자율동아리 폐쇄 문제로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남녀 학생 6명이 지난해 한국 사회의 논란거리였던 페미니즘 문제의 대안을 찾고
남녀의 성평화적 합의를 도출하고자 만든 성평화 동아리 ‘WALIH(왈리)’를 둘러싼 갈등도 있었습니다.
동아리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추구하는 성평화가 자신이 생각하는 ‘성평등’과 다르다는 등 이유로 그만뒀고 학교 측은 담당 교사 없이 자율동아리를 운영할 수 없도록 규정한 교육부 지침을 근거로 동아리 폐쇄를 통보 인헌고 일부 학생들은 최근 다른 학교 소속들과 연대해 ‘전국학수연’으로 확대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시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인헌고 학생 전원과 교사들에 대한 특별장학을 실시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학생들 시각에서 교사들의 일부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지만 지속·반복·강압적으로 이뤄진 특정 정치사상 주입이나 정치 편향 교육 활동은 없었다”
교총은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인헌고 특별장학 결과 발표에 대해
“부실조사이자 공정성을 결여한 조사” 하고 말하여 논란입니다.
인헌고 학생들 용기를 응원합니다.
선생님의 말한마디에 인생 전부가 좌우될텐데 이런 용기를 응원하고 싶네요.
진상조사를 서울교육청의 특별장학사들이 하겠다니요. 무섭기까지 합니다.
마치 자기네 식구 감싸려고 오는거 같네요.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의 대변인 학생이 퇴학위기에 쳐해 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힘들 주고 싶은데 어른된 입장으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인헌고 교무실: 02-886-6251
인헌고 행정실: 02-886-6253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대표 커뮤니티 페이스북 링크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705567827141&id=100199001411131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대변인 최인호 군의 긴급한 글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이하 "학수연") 대변인 최인호입니다.
현재 학교측의 교장선생님께서는 역시나 나오지 않은 상태이시고, 학생수호연합에 대한 직간접적 탄압이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저희 학수연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교사분께서 난입하셔서 상황을 엉망으로 만드시고, 학생들을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한 교사분께서는 독재를 찬성하는 일부 여학생들과 저에 대한 뒷담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 여학생들은 제가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이미지가 나빠진다며, 저를 퇴학시켜야한다고 했답니다.
여러분들은 저게 얼마나 멍청한 소리인지 아실겁니다.
학교측에서 사상독재라는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정의로운 학생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교육개혁을 하고자 정의에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는 것 입니다.
이는 잘못을 방관하는게 아니라, 비판하고, 개혁해내는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이로써 인헌고등학교는 한 계단 더 상승할 수 있고, 학생들의 비판적 목소리가 수용되는 자유민주적인 학교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허나 저 때문에, 학수연 때문에 학교 이미지가 나빠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몇몇 학생들 또한 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저 또한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신적인 고통이 굉장히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
눈물이 흐를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꾹 참고,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정의로운 학수연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인헌고
#인헌고등학교
#서울인헌고등학교
#인헌고등학교사태
#인헌고학생
#인헌고사태
#학생수호연합
#인헌고교사
#조희연
#인헌고일베
#인원고등학교
#인헌고최인호
#인현고등학교
#서울교육청
#인헌고 기자회견
#일베
#학수연
#인헌고학생수호연합
#인헌고일베
#인헌고교장
#정치교사
#전국학생수호연합
#전국학수연
#인헌고삭발
#조희연교육감
#전교조
#인헌고전교조
#좌파교육
#조희연사퇴
#조희연사퇴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반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