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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국내 환자 현재 상황,예방법

일상로그 2020. 1. 10. 00:18


중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렴 환자가 4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우한시 위생보건위원회는 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진단을 받은 환자가 44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환자가 27명으로 알려졌다가 하루 만에 20명 가까이 환자가 늘어났는데 환자 가운데 11명은 중증 상태이며 나머지 환자들은 생명이 위험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가 국내에도 확인되었습니다. 이 환자는 중국 국적 여성으로 지난달에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우한에 출장을 다녀온 뒤 기침과 목이 붓는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요. x선 검사 결과 폐렴으로 확인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WHO는 성명 발표에 중국 우한 폐렴 사례에 대한 초기 정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향하고 있다고 전하며, 코로나바이러스는 포유류와 조류 등에서 감염되는 호흡기질환 리보핵산(RNA) 바이러스로, 체내 침투 후 유전정보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 백신 개발이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메르스)도 코로나바이러스 군에 속합니다.

사스는 2002년, 메르스는 2012년에 출연하여 올해는 또 다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고 하며, WHO는 병원체 확진은 발생 역학, 임상사진을 이해하고 발생원, 전염 방식, 감염 규모에 대한 조사와 대응책을 잘 파악하기 위해 좀 더 포괄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미경하에서 보면 왕관처럼 보이는 바이러스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에서는 경증 또는 중증의 상부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고 동물에서는 호흡기, 위장관, 간, 신경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환경에서 3시간까지 생존이 가능합니다.

최근 사스감염위험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동안 발열이 있는지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위험지역에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38℃ 이상의 발열과 함께 아프고 이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즉시 보건소에 연락하셔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폐렴 초기증상, 의심증상

원인 불명 폐렴 초기증상 및 의심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대부분 발열과 호흡 곤란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폐렴일 경우에도 상당수 환자들은 처음 감기를 의심하여 병원을 찾다가 확진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1. 기침

2. 누런 가래

3. 구토나 설사 증상 있을 가능성

4. 호흡 부전

 

폐렴의 종류

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폐로 들어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으로 발병 원인에 따라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균은 코나 목의 점막에 있는 흔한 세균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쉽게 침투하여 일으키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과 영유아 시기에는 폐렴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폐렴 치료

건강한 성인이 폐렴에 걸렸을 땐 항생제를 투여한 뒤 충분히 쉬면 1~2주 안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어린이나 노령층, 천식과 결핵 등의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폐렴이 쉽게 치료되지 않아 예방부터 철저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48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발열 및 바이러스 전파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이번 중국 원인불명 폐렴 환자같이 신속한 병원 방문 및 최근 방문한 나라 등의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기침이 심하면 억제제+고열 40도 이상이면 해열제를 함께 처방하고 충분한 휴식, 적절한 습기와 온도를 유지해 주세요.

 

폐렴 예방

① 폐렴 초기증상이 의심될 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② 65세 이후 폐렴 구균 예방 접종은 필수입니다.

③ 유아의 경우 2, 4, 6개월에 3회 기본 접종, 생후 12~15개월 사이 1회 추가 접종합니다.

가장 기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예방법!

바로 손씻기 입니다. 지금 당장 내가 있는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예요.

​면역력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건 손 씻기입니다. 외출 전 후, 외출 중에도 중간중간 손을 씻을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꼭 거품을 내어 뽀득뽀득 닦아 주세요. 나의 위생만 잘 관리해도 옆 주변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환경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정되기 전까지 사스가 아닐것이냐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가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공포가 퍼지는 상황으로 지난 2002∼2003년 중국 남부에서 시작된 사스로 37개국에서 774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약 650명이 중국과 홍콩에서 사망했습니다.

​사스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 SARS)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중국, 홍콩 등에서 발생해 확산되고 있는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전염병을 사스라 부르고, 전세계 보건당국에 비상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증상은 주로 발열(체온 측정시 38℃ 이상)이 첫증상으로 나타나며 이때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적인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부환자에서는 초기에 미약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7일이 지나면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이 나타나고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회복이 되지만 10∼20%의 환자에서는 호흡부전이 나타나고 인공호흡이 필요합니다.

사스에 노출되었다면 발병하기까지 전형적인 잠복기는 2∼7일입니다. 그러나 극소수의 환자에서 10일까지 잠복기를 보이기도 하고 13일까지 보고된 환자가 있으므로 14일까지는 38℃ 이상의 발열이 있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원인을 모르는 중증비정형폐렴에 적합한 치료를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치료법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으며 비정형폐렴을 치료할 수 있는 항균제를 투여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경구 또는 정맥 투여해볼 수 있습니다.

사스의 임상경과는 2개 그룹으로 나뉘어집니다.

80 ∼ 90%의 대부분 환자는 6-7일째 증상이 호전이 됩니다.

10∼ 20% 정도의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하여 기계호흡이 필요할 정도 중증으로 발전합니다. 사망율은 3-4% 정도이며,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높습니다.

사스의 전파는 주로 비말(작은 침방울)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사스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공기중으로 배출되는 호흡기 비말에 의해 전파가 됩니다. 또한 호흡기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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