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미주신경성실신,우울증,공황장애 고백내용
소식들으셨나요?
오늘 현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주신경성 실신을 진단 받았다고 게시했습니다.
아래는 현아가 올린 게시글 전문입니다.
안녕 안녕하세요 우리 팬들 아잉 또는 저를 좋아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 이게 맞는 선택일지 아닐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 선택한 것이기에 진짜 제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사실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무대 위에 서려는 꿈을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꿈을 이루었고 또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랑들을 관심들을 마음을 정말 많이도 받고 성장과정을 가져온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는 유독 많은 기회들이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늘 감사했고 솔직히 신났어요 그럴 때면 미안함이 들기도 했고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제가 데뷔 이후 성인이 되었고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책임을 져야 한다 실수해서는 안 돼 누구에게나 선택받는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앞만 보고 달려갔어요 제가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죠 그래도 주변에 늘 함께해주시는 좋은 분들 그리고 팬들이 항상 함께였으니까 괜찮은 줄로만 알았어요 미루고 아니라며 괜찮다고 넘겨오다가 처음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저도 마음이 아픈 상태였단 걸 몸이 아프면 약을 먹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감기에 감기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늘 단단해왔던 저였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기지 않았죠 일 년은 믿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이주에 한번 꾸준히 치료받고 있고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으려 해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기 때문에 그러다 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어요 여러 번 이것도 공황장애 증세 중 하나려나 하고 넘어가려다 의사선생님 말씀에 대학병원에서 뇌파 등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고 알게 된 사실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이 있더라고요 뾰족한 수가 없는 멍했어요 무대에 서고 싶은데 내가 이렇게 자주 푹하고 쓰러진다면 내가 아프단 걸 알면 누가 날 찾아주려나 제일 먼저 걱정이 앞서서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비밀이란 게 오랫동안 지켜지면 좋으려만 푹푹 쓰러질 때마다 혼자 속 졸이며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광고나 스케줄 소화 할 때면 행사할 때면 절 믿고 맡겨 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볍고 싶어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게 되었고 조심스러웠지만 숨기지 않고 용기 내서 얘기해보았어요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할 테지만 사람은 완벽할 수만은 없나 봐요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려고요 지금처럼 용기 내어 솔직할 거고요 읽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현아 오늘 "진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요.
많이 생각하고 생각해 선택한 것이라면서 직접 우울증과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는데요
어릴적부터 꿈 꿨던 무대에 서고 책임감과 욕심으로 달려가다 보니 자신이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다라고 밝혔어요.
현아는 2016년 처음 병원을 가보고 그때서야 알게 됐다고 하는데요.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기지 않았다. 일 년은 믿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어요 .
하지만 현아는 그 이후 2주에 한 번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고 이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는데요.
현아는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무대에 서고 싶은데 자주 이렇게 쓰러지면 누가 날 찾아줄까 걱정이 앞섰다.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자신이 쓰러질 때마다 죄송했다고 전했어요.
하지만 현아는 "조심스러웠지만 숨기지 않고 용기 내서 이야기한다. 씩씩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겠다.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려고 한다"라고 전했어요.
현아가 앓고 있는 미주신경성 실신은 혈관의 확장과 심장서맥으로 야기된 저혈압과 뇌혈류감소에 의한 반응으로 실신이 초래되는 질병이라고 하는데,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의 가장 큰 유형이라고 해요
미주신경성 실신의 증상은 실신 전에 아찔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기도 한다고 해요.
이외에도 미주신경성 실신의 증상은 굉장히 많은데요.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지고 시야가 좁아지고 식은땀을 과도 하게 흘리고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늘 무대에서 당당한 모습이 멋지고 솔직한 모습, 너무 멋지다 생각했는데,
오늘의 현아씨 고백이 뭔가모르게 뭉클하기도 하네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물론 많은 악플과 스트레스가 많아 연예인들의 대다수가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가 있던데.
아무쪼록 치료 잘 받으시고 잘 이겨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