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페이 충전 '쿠페이' 안전성 논란정리
`페이`에 충전한 돈 안전할까요?? 금감원이 쿠팡에게 경영유의 경고를 했어요.
쓰고남은 충전금액의 20%는 자기자본으로 유지해야 하는 `고객 상환자금 요건` 어겼고 기업부실땐 지급차질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쿠팡 올해 2번째 유상증자, 무려 1548억원 증자 단행 했고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548억원 이상의 자금을 쿠팡이츠·물류 인프라 확대 등에 사용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쿠팡 페이 안전성 논란??
쿠팡이 운용하고 있는 쿠페이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적정 수준의 고객 상환자금을 확보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쿠페이머니란??소비자가 현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미리 충전해 두고 쓰는 간편결제 수단
쿠팡이 고객 자금에 대해 적정 수준의 준비금을 쌓지 않은 채 경영부실로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지면 소비자는 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다는 게 금감원의 지적입니다. 쿠팡 외에도 쿠페이머니와 유사한 간편결제시스템인 `페이`를 사용해 파장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소비자가 쌓아둔 페이 충전금 업체가 날려도 감시규정 없어 규제 사각지대 놓인 페이, 쿠페이머니 같은 선불충전금 은행예금처럼 보호대상이 아닙니다.
업체가 파산해도 환급규정은 없어요.
8월 말 금감원에서는 쿠팡에 대해 경영 유의 조치를 내렸고
쿠페이머니의 미상환잔액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쿠팡은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현재까지 모두 3조원가량의 누적 적자를 기록 중 입니다. 올해도 인건비 상승으로 약 1조5000억원에서 2조원에 달하는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금감원은 쿠팡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영 유의 조치를 내리면서 유상증자 등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금감원이 특히 문제 삼은 부분은 쿠팡의 간편결제시스템인 쿠페이머니였고 쿠팡이 잘못될 경우 소비자가 쿠페이머니에 예치해 놓은 돈을 떼일 염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쿠팡이 지난 9월 말 1500억원을 증자한 것도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고 쿠페이머니 잔액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금감원의 전자금융감독규정 경영지도비율에 따르면 미상환잔액의 20%이상을 자기자본으로 갖고 현금이나 은행예금 등 총자산 대비 안전자산 비중을 10%이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씨가 200만원을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쿠페이머니로 충전한 뒤 쿠팡에서 100만원어치 물건을 구매하면 100만원이 미상환잔액으로 남게 됩니다. 이 경우 쿠팡은 최소 20만원을 자기자본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지만 잔액이 미달했다는 결론.
쿠팡의 쿠페이머니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 안전성을 위해 페이를 사용하는 유통사 선불 충전금을 은행에 신탁 형태로 맡기거나 간편결제·송금업체가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전자금융거래법에 명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등기소에서 확인한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이후 총 1조3000억원어치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고 쿠팡 관계자는 "증자와 관련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미상환잔액은 쿠팡 고객이 쿠페이머니를 통해 물건을 사고 남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빠른시일안에 이 모든 소비자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쇼핑문화에 정착하기를 바랍니다.